Tuesday, December 29, 2015
두바이 월드 시리즈 파이날
지난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린 Meltlife BWF 월드 슈퍼시리즈는 올해 배드민턴 대회를 총 결산하는 최강의 선수들이 참가한 토너먼트 대회였습니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이번 프리미어 배드민턴 시리즈는 세계 최강의 기량을 가진 선수들만이 초청되어 경기를 펼치는 가장 수준이 높은 대회중의 하나입니다. 2015년에 개최되었던 BWF 슈퍼시리즈 (총 12개 슈퍼시리즈 대회)의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 8명(단식/복식)만을 초청해서 열리는 대회로서 최고 기량의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직접 보실 수 있는 대회입니다. 자! 그러면 이번 토너먼트 대회의 경기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바이 스포츠 위원회 회장인 두바이 왕자 세이크 함단 빈 모하메드(Sheikh Hamdan bin Mohammed)에 의해 두바이 함단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벌어진 2015 세계 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마스터스 파이널 대회에 전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우선 남자 단식경기 결과부터 살펴보면, 세계 랭킹 2위인 일본의 캔토 모모타는 세계 랭킹 4위인 덴마크 출신 빅토르 악셀센(Viktor Axelsen)와의 결승전에서 승리하여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한편,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첸롱(Chen Long)는 3위를 차지하는데 그쳤고 세계 랭킹 4위의 덴마크 젠 조르겐센(world Jan Jorgensen)선수는 4위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남자 복식경기에서 세계 랭킹 5위인 인도네시아의 모하마드 아산(Mohammad Ahsan)와 헨드라 세티아완(Hendra Setiawan)이 우승을 그리고 세계 랭킹 4위인 중국의 차이 비아오(Chai Biao)와 홍웨이(Hong Wei)가 준우승 트로피를 차지했습니다. 덴마크의 마시아스 보이(Mathias Boe)와 카스텐 모겐센(Carsten Mogensen)이 3위를 차지한 반면 한국의 이용대와 유연성은 4위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여자 단식경기에서, 세계 랭킹 4위인 일본의 노조미 오쿠하라(Nozomi Okuhara)가 우승을 차지해 일본에 또 하나의 기쁨을 안겨주었고 중국의 왕위한(Wang Yihan)은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하위 랭킹인 레스칸옥 인타논(Rathcanok Intanon)선수가 4위를 차지하는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여자 복식경기에서, 세계 랭킹 1위 팀인 중국이 예상대로 우승을 하였고 이번 대회 우승을 노렸던 덴마크의 크리스티나 페더센(Christinna Pedersen)과 카밀라 라이터 쥴(Kamilla Rytter Juhl)은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네덜란드의 니타 크리쉬 마헤스와리(Nitya Krish Maheswari)와 그레이슬라 폴리이 (Greysla Polii)는 3위 그리고 일본의 미사키 마츠수토모(Misaki Matsutomo)와 아야카 타카하시(Ayaka Takahashi)는 4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번 대회의 결과를 비추어 보았을 때 내년 대회에서도 분명히 많은 배드민턴 베팅 팬들은 더욱더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즐기면서 흥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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